이번 시간에는 약초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이론인 음양阴阳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음양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그 음양의 기본 속성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음양의 고전적 의미
동양의학에 "한자열지寒者熱之, 열자한지熱者寒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몸이 차면 따뜻한 약초를 사용하고,몸에 열이 있으면 차가운 약초를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동양의학에서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질병을 치료한다"라고 하는 것은 이처럼 균형과 조화를 맞추는 것이고,
이를 음평양비陰平陽秘라고 합니다. 음양(陰陽)은 중국 고대의 은주시대 무렵에 나타난 소박한 자연관으로서 모든 우주만물을 분류하는 법칙이자 원리를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자연계의 모든 현상은 음양으로 나눌 수 있고 ,사물의 변화가 모두 음양의 대립과 통일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 양면의 상호작용 및 부단한 운동은 사물의 생장, 변화와 소멸의 근원이다” 라고 인식하여 왔습니다.
음양에서 가장 쉽게 언급을 하면 음阴은 차가운 것이고 양阳은 열이 나고 따뜻한 것을 말합니다.
모든 약초는 먼저 차가운 것이냐, 따뜻한 것이냐부터 나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음양을 우리 인체에 적용을 해서 치료에 응용을 하기 전에 중국의 고대인들은,
고대사람들, 특히 은주시대부터 생각했던 개념이 바로 음양의 개념이 한열寒熱(차가움과 따뜻함)에서 출발을 했다는 것이죠.
중국 고대인들은 음양이라고 하는 것이 우주의 모든 현상을 맨 먼저 분류하는 하나의 기준점이요,규칙이라고 생각을 했었던 거죠.
그래서 그 기준점이 우리 몸에 적용을 하다 보니까,약초에도 적용이 되고 치료에도 응용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음양이라는 개념을 너무 어렵게 이해할 필요 없이 왜 우리가 음양을 알아야 하고 다음에 나오는 오행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핵심적인 것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음양은 자연관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만물을 분류하는 하나의 원리로써 생각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음양이라는 것은 항상 서로 대립하고 서로 의존하면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기에서 보면 사물의 생장과 변화와 소멸의 근원이라고 했는데,음양이 서로 대립해서 서로 의존하면서 우리 몸에 영향을 줄 때 어떤 생리와 병리적인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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