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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마을에 괴질(메르스 같은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 퍼져 사람들 모두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면서 호흡이 곤란하고 기침이 멈추지 않아 밖에 나갈수가 없었다. 급기야 피가래를 밷어내는 아이들도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걱정과 근심이 가득했지만 해결할 방도가 없었다. 그마을에 얼굴이 하얀 진경이라는 처녀가 살았는데, 마을 사람들을 질병에서 구하고자 산에 올라가 산신령께 무릎꿇
고 간절히 기도드렸다. 7일동안 밤낮으로 꼼짝 않고 기도하던중 흩어진 하늘구름이 서로 모여 큰 입을 만들면서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진경아!
“서쪽 서현이란 곳에 가서 양지바른 밭뚝에 보라색 종모양의 꽃을 핀 풀의 뿌리를 캐어 달여 먹여라 그리하면 돌림병이 치유될 것이다.” 진경은 산실령의 말대로 서현이라는 곳에 가
서 약초의 뿌리를 캐어 마을사람들에게 달여 먹였고 사람들이 점점 열이 내리고 기침과 호흡이 시원해져 건강이 회복되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살린 약초의 이름을 진경이라 불렀고 세월이 흐르면서 길경이라 부르게 됐다. 본초학에서 길경은 약도라지를 말한다. 가을에 캐어 사용하며 잔뿌리가 많은 것이 좋다. 성미가 쓰고 독이 없으며 매운맛으로 외부의 바이러스를 침입하지 못하게 발산시키고, 피고름과 가래를 삮인다.
특히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속 중금속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관지 점막의 가래를 배출시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기침과 천식을 완화시킨다.
잔뿌리 부분에 사포닌 성분이 많고 도라지속 하얀 수질부위에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안토크산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도라지는 폐뿐만 아니라, 간을 해독하고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시켜 간효소의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킨다고 알려졌다.
도라지는 사용할 때 깨끗하게 씻어 증기로 쪄서 말리기를 9번하면 사포닌성분의 증가와 그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도라지에 감초를 넣어 끓이면 감길차라고 하며 편도가 부어 목이 아플 때 마시거나 가습을 시키면 아주 좋다.
그리고 도라지(길경)는 가래를 삮이는 것처럼 독소를 없애는 작용에는탁월하지만 단독으로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의 필수적인 진액을 손상시킬 수있다. 특히 진액이 부족한 경우를 음허증陰虛證이라 하는데,즉 마르고 허열이 생기는 경우로 이럴 때는 진액을 풍부하게 공급하는문동.사삼.오미자와 같이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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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藥는 한자로 藥 즐거울 락樂에 풀 초草를 사용합니다.
우리 몸을 즐겁게 하는 자연 속에서 나는 제철 먹거리입니다. 스스로 생활 속에서 자신의 몸을 연구하고 우리 땅 들과 산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약초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약초 공부는 의학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입니다. 생활 속에서 싹 틔어 꽃 피우고 결실을 맺는 공부입니다. 모두가 배울 수 있고 자발적으로 연구하여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초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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