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이론, 장상이란?(臟象) 한의학 이론

臟象(장상)"이란 말은 일찍이 황제내경에서 나온 말입니다.

중국사람들이  인도에 있는 코끼리를 보고 본국에 있는 중국사람에게 코끼리를 설명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상징어를 사용하면서 유래된 말입니다.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오장육부를 쉽게 알아듣기 위해 설명하기위한 수식어라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장"이란 인체내에 자리 잡고 있는 장부 기관을 기리 키는데 내장이라고 부르며 육장, 육부와 기항의 부 등을 포괄합니다.

"상"이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내장의 해부 형태를 가리키고 다른 하나는 내장의 생리기능과 병리 변화의 현상을 가리킵니다.

장과 상을 결합하여 "장상"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인체내부의 생명 본질과, 외부로 나타나는 형태의 통일을 가리키며 인체의 물질대사, 행태구조, 생리기능과 병리 변화 등 네 가지를 고도로 개괄한 것입니다.

 

즉 장상은 하나의 종합적인 고대 의학 개념입니다. 장상학설은 동양의학 이론체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며 인체의 생리현상과 병리현상의 관찰을 통하여 인체 장부의 해부 형태, 생리기능, 병리 변화 및 그들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학설이다.

 장상학설은 주로 다음의 세 개 방면의 조건에 의하여 형성되었습니다.

 

①고대 해부학지식

②인체의 생리현상과 병리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

③장기적인 의료 실천에 의해 얻은 지식이다. 장상학설의 내용은 주로 다음의 세 가지로서,

 

①육장과 육부의 해부, 생리와 병리이고

②육장과 인체 기타 기관 사이의 관계이며

③육장과 육부 사이의 상호관계이다. 장상학설의 주요한 특징은 육장, 육부를  중심으로 하는 정체관입니다.

 

"육장은 생명이 있는 한 잠시도 쉬지 않는 심장, 폐장, 비장, 간장, 신장, 그리고 기억을 담당하는 심포를 더하여

육장이라 합니다. 속이 채워져 있으므로, 특히 영양물질을 저장하므로 음장이라 합니다.

 

"육부는 필요에 따라 일하며 배설을 주관하는 소장, 대장, 위, 방광, 담낭, 그리고 망각을 담당하는 삼초까지를 육부라 합니다. 육부는 속이 비어 잇고 배설하므로 양장이라 합니다.

이 정체관은 주요하게 장과 부를 음양으로 나누고 음과 양은 상대적인 표리 관계로써 하나의 정체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즉 심과 소장, 폐와 대장, 비와 위, 간과 담, 신과 방관 및 심포락과 삼초 등은 서로 표리 관계이므로 내부적인 연계를 가지고 육장과 육부는 각각 다른 생리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상호 배합하여야만 복잡한 정체적인 생리활동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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